설교예화/두려움, 근심, 걱정 9

🌿 설교예화 - 걱정3

🌿 3. 걱정의 가방 무게한 청년이 매일 아침 무거운 가방을 들고 회사에 갔습니다.그 안에는"오늘 회의 잘 할 수 있을까?""실수하면 어쩌지?""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이런 걱정이 가득 들어있었습니다.어느 날, 너무 어깨가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말했습니다."가방을 좀 내려놓으세요."청년은 답했습니다."근데 이거 없으면 불안해서요."그러자 의사가 웃으며 말했습니다."그 가방 때문에 어깨가 아픈 겁니다. 불안하지 않으려면 오히려 내려놓으셔야죠."그제서야 청년은 가방을 내려놓고 회사에 들어갔고, 훨씬 가벼운 발걸음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베드로전서 5:7)우리가 걱정을 쥐고 있으면 편할 것 같지만, 오히려 그것 때문에 인생..

🌿설교예화 - 걱정2

🌿 2. 헛간에 숨겨둔 걱정농부가 있었습니다.그는 씨를 뿌리고 나면 늘 걱정을 했습니다._"비가 안 오면 어쩌지?"_"벌레가 다 먹어버리면 어쩌지?""혹시 병이 돌면 올 한 해 다 망하는 거 아냐?"그런 걱정 때문에 밤잠도 못 자고, 밭에 나가서 씨앗이 잘 자라고 있는지 몇 번이나 땅을 파보고 또 덮어주고 했습니다.그러다 결국 씨앗이 상해버렸습니다.하루는 마을 어른이 와서 말했습니다."너는 좋은 씨앗을 심었고, 할 일을 다 했는데 왜 계속 걱정만 하느냐?씨앗은 스스로 자라게 되어 있다. 네가 걱정한다고 더 자라지 않는다."그때서야 농부는 마음을 놓고, 밭에 맡기고 편히 잠을 자기 시작했습니다.그리고 가을이 되자 풍성한 수확을 얻었죠.👉 “그런즉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설교예화 - 걱정1

🌿 1. 흘러가는 강물 이야기어느 마을에 늘 걱정이 많은 노인이 있었습니다.하루는 손자가 할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할아버지, 왜 그렇게 맨날 걱정을 해요?"할아버지는 천천히 손자의 손을 잡고 마을 앞을 흐르는 강가로 데려갔습니다.그리고 조용히 말했습니다."이 강을 봐라. 매일 같은 길로 흐르지만, 절대 멈추지 않고 흘러간단다.""걱정은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려고 하는 거랑 같아. 절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지. 흘러가는 강물에 나를 맡기면 편안히 떠내려갈 수 있는데, 괜히 힘을 쓰다가 지치게 되는 거야."그때 손자는 알게 됐습니다.걱정이란 건, 이미 하나님이 흐르게 하신 삶을 거슬러 올라가려는 마음이라는 것을요.👉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

🌿설교예화 - 근심3

🌿 3. 하루치 걱정만 합시다한 농부가 있었습니다.그는 늘 일기예보를 들으며 내일 비가 오면 어쩌나, 가뭄이 오면 어쩌나 걱정을 했습니다.매일매일 근심으로 가득 차 있었고, 결국 수확의 기쁨도 누리지 못하고 늘 초조하게 살았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마을 목사님이 농부에게 다가와 말했습니다."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루치 양식을 주신다고 하셨지요? 그러니 걱정도 하루치만 하세요."그 말을 들은 농부는 처음으로 오늘 해야 할 일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그날 할 일을 하고, 그날 밤에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잠들었지요.신기하게도, 걱정을 내려놓으니 수확도 더 잘되고 마음도 편안해졌습니다.그는 웃으며 말했습니다."내가 걱정한다고 비가 그치지도 않고, 가뭄이 멈추지도 않더군요. 근데 하나님께 맡기니 정말 달라지더군요!"?..

🌿설교예화 - 근심2

🌿 2. 텅 빈 새장어느 부유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집안에 아주 값비싼 새를 키웠습니다.그런데 이상하게도, 새가 매일 울었습니다.먹이도 좋고, 새장도 훌륭했지만, 그 새는 늘 날고 싶어 했습니다.주인은 생각했습니다."만약 이 새가 밖으로 나가면 위험할 텐데…"그래서 더 튼튼한 새장을 만들고, 걱정이 생길 때마다 자물쇠를 하나씩 더 달았습니다.어느 날, 문득 그는 깨달았습니다.새는 날고 싶은 존재인데, 자신이 걱정 때문에 그 자유를 막아버렸다는 사실을요.결국 그는 새장을 열어주었고, 새는 날아올라 자유롭게 하늘을 날았습니다.그리고 그가 걱정했던 것보다 더 멀리, 더 높이 날아갔습니다.우리도 그렇습니다.하나님은 우리가 근심의 새장에 갇히지 않고 자유롭게 믿음으로 살기를 원하십니다.👉 “아무것도 염려..

🌿설교예화 - 근심1

🌿 1. 걱정 꾸러미를 내려놓다한 남자가 있었습니다.그는 매일 커다란 자루를 메고 다녔는데, 그 안에는 ‘걱정’이라는 돌덩이들이 가득 들어있었어요.“이번 달 카드값은 어떻게 내지?”“아이들 학교는 괜찮을까?”“내일은 또 어떤 문제가 생길까?”그런 생각이 돌처럼 무겁게 그의 어깨를 짓눌렀습니다.하루는 너무 지쳐서 교회에 갔습니다. 조용히 앉아 기도하던 중 마음에 이런 음성이 들렸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마태복음 11:28)그는 기도하면서 자기 짐을 주님께 드리기로 했습니다.“주님, 이 걱정 주머니 좀 맡아주세요.”그렇게 하나씩 걱정과 근심을 내려놓자, 어깨가 가벼워지고 마음이 평안해졌습니다.결국 그는 알게 됐습니다.걱정한다고 내 인생이 달라지지 않지만, 하나님께 ..

🌿설교예화 - 두려움3

🌿 ‘비행기를 처음 타는 아이’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시골에서만 자라서 한 번도 멀리 나가본 적이 없던 아이였어요. 그런데 서울에 있는 큰 병원으로 치료를 받으러 가게 됐고, 생애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야 하는 상황이 된 거죠.소년은 공항에 도착했을 때부터 겁이 났습니다."이 거대한 쇳덩이가 정말 하늘을 날 수 있을까?""혹시 떨어지면 어떡하지?"얼굴은 긴장으로 굳어 있었고, 손은 식은땀으로 젖어 있었습니다.하지만 곁에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소년의 손을 꼭 잡아주며 말했습니다."걱정하지 마. 아빠도 처음 비행기 탔을 땐 무서웠지만, 잘 도착했거든. 그리고 우리는 조종사도 믿고, 이 비행기를 만든 사람들도 믿는 거야. 무엇보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니까 괜찮아."아버지의 그 한마디에 소년은 조금 안심이..

🌿설교예화 - 두려움2

🌿 ‘빈칸으로 남겨둔 답안지’수연이는 오랫동안 교사 임용시험을 준비했습니다. 몇 년 동안 열심히 공부했고, 누군가 보기엔 ‘철저하게 준비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수연이 마음 깊은 곳엔 늘 두려움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이번에도 떨어지면 어떡하지?""나는 원래 안 되는 사람일지도 몰라."이런 생각이 시험 날 아침까지도 머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시험 시간이 시작되고, 그녀는 문제를 풀어나갔습니다. 그런데 한 문제에서 손이 멈춰버렸습니다. 너무 어렵게 느껴졌고, 자신감이 바닥을 쳤습니다.수연이는 그 문제를 빈칸으로 두고 다른 문제를 풀어야 했지만, 자꾸만 마음이 그 빈칸에 머물렀습니다."여기서 틀리면 다 끝일 거야."그런 생각이 들면서 손이 덜덜 떨렸고, 나머지 문제들도 제대로 읽히지 않았습니다.그 순..

🌿설교예화 - 두려움1

🌿 ‘첫 발을 내딛는 용기’지현 씨는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안정적인 회사를 다니며 7년째 같은 업무를 반복하고 있었지요. 주변 사람들은 "안정적인 게 최고지!"라며 부러워했지만, 지현 씨의 마음은 그렇지 않았습니다.어느 날부터인가 무언가 허전하고 공허함을 느꼈고, 오래전부터 꿈꾸던 일을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점점 커졌습니다.바로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 창업하는 것이었습니다.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습니다.“혹시 실패하면 어쩌지?”“지금 회사를 그만두면 생활비는 어떻게 하지?”“내가 정말 할 수 있을까?”두려움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습니다. 매일 밤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결국 결정을 미루기 일쑤였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지현 씨는 회사에서 받은 작은 캘린더에 적힌 문구를 발견했습니다.👉 "두려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