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예배설교 3

25년4월18일(금)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매일성경) 누가복음 23:36-43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샬롬, 고난주간 여섯째 날입니다. 오늘 본문인 누가복음 23:26-43에는 예수님께서 골고다 언덕으로 향하며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장면과, 두 강도와 함께 못 박히시는 순간, 그리고 한 강도의 회개와 예수님의 구원의 약속이 담겨 있습니다.고난의 절정으로 향하는 이 장면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인내, 그리고 구원의 은혜가 얼마나 깊고 실제적인지를 다시금 일깨워 줍니다. 오늘 우리는 그 길 위에 서 있는 사람들 속에서,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1. 억지로 십자가를 진 시몬, 그러나 복음의 도구로 쓰임받다“그들이 예수를 끌고 갈 때에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이 시골에서 오는 것을 붙들어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따르게 하더라” (눅 23:26) 시몬은 자발적으..

25년4월17일(목) 예수님 대신 바라바를(매일성경) 누가복음 23:1-25

샬롬, 고난주간 다섯째 날입니다. 오늘 본문인 누가복음 23:1-25은 예수님께서 빌라도 앞에 서시는 장면부터, 군중들의 외침으로 인해 바라바가 풀려나고 예수님께 십자가형이 선고되는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이 말씀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진리의 목소리가 어떻게 침묵당하는지, 또 우리는 그 앞에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를 깊이 묵상하게 합니다. 오늘 말씀 속에서 예수님의 침묵, 빌라도의 타협, 군중의 선택, 그리고 바라바의 석방이 우리에게 던지는 신앙적 질문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1. 진리를 외면하는 빌라도, 그리고 우리의 타협빌라도는 예수님에게서 죄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단지 종교적인 시기심에 의해 고소당했음을 알았고, 여러 차례 예수님을 놓아주려 했습니다. 하지만 군중들의 압력과..

25년4월14일(월) 섬김의 길을 가는 제자들(매일성경) 누가복음 22:24-38

섬김의 길을 가는 제자들할렐루야, 오늘도 말씀 앞에 마음을 열고 하루를 시작하신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오늘은 누가복음 22:24–38 말씀을 중심으로, 고난주간을 보내며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실제적인 메시지를 함께 나누려 합니다.1. "섬김"은 하나님 나라의 기준입니다본문에서 제자들은 누가 더 큰 자인가를 놓고 다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 (눅 22:26) 예수님은 섬김의 자리에 직접 계셨습니다. 식탁에서 주인이 아니라 종으로, 명령하는 자가 아닌 헌신하는 자로서의 삶을 보여주셨죠. 고난의 길을 걸어가기 직전,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진정한 리더십은 ‘섬김’에 있다고 말씀하십니다.섬김은 단순한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