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복음 11:27-36 묵상 : 참된 복이 무엇일까? (25년 3월14일)

[눅11:27-36, 개역개정]
27 이 말씀을 하실 때에 무리 중에서 한 여자가 음성을 높여 이르되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나이다 하니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29 무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세대는 악한 세대라 표적을 구하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나니
30 요나가 니느웨 사람들에게 표적이 됨과 같이 인자도 이 세대에 그러하리라
31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
32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33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움 속에나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
34 네 몸의 등불은 눈이라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네 몸도 어두우리라
35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36 네 온 몸이 밝아 조금도 어두운 데가 없으면 등불의 빛이 너를 비출 때와 같이 온전히 밝으리라 하시니라

[눅11:27-36, 새번역]
27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고 계실 때에, 무리 가운데서 한 여자가 목소리를 높여 그에게 말하였다.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은 참으로 복이 있습니다!"
28 그러나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사람이 복이 있다."
29 무리가 모여들 때에, 예수께서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이 세대가 표징을 구하지만, 이 세대는 요나의 표징 밖에는 아무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30 요나가 니느웨 사람들에게 표징이 된 것과 같이, 인자 곧 나도 이 세대 사람들에게 그러할 것이다.
31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 사람들과 함께 일어나서, 이 세대 사람들을 정죄할 것이다. 그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 끝에서부터 찾아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아라,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32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이 세대 사람들과 함께 일어나서, 이 세대 사람들을 정죄할 것이다. 그들은 요나의 선포를 듣고 회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아라,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33 "아무도 등불을 켜서 움 속에나 [말 아래에] 놓지 않고, 등경 위에 놓아 두어서, 들어오는 사람들이 그 빛을 보게 한다.
34 네 눈은 몸의 등불이다. 네 눈이 성하면, 네 온 몸도 밝을 것이요, 네 눈이 성하지 못하면, 네 몸도 어두울 것이다.
35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않은지 살펴보아라.
36 네 온 몸이 밝아서 어두운 부분이 하나도 없으면, 마치 등불이 그 빛으로 너를 환하게 비출 때와 같이, 네 몸은 온전히 밝을 것이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누가복음 11장 27절부터 36절 말씀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려고 해요.
살다 보면 “복 받는 삶이란 뭘까?” 라는 질문을 하게 되죠.
이 본문은 바로 그 복의 기준과 진짜 행복에 대해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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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 (27-28절)

“무리 중에서 한 여자가 음성을 높여 이르되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나이다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예수님이 가르치고 계신데 한 여인이 감탄하면서 외칩니다.
“와! 예수님을 낳고 기르신 어머니(마리아)는 정말 복 있는 분이에요!”
칭찬 같지만, 예수님은 살짝 방향을 수정하십니다.
👉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
✅ 단순히 ‘예수님과 가까운 사람’이 복이 있는 게 아니라,
✅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삶으로 순종하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라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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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화: VIP 초대와 진짜 VIP

한 번은 중요한 세미나에 초대받은 적이 있었어요.
“어머, 나 VIP인가 봐!” 들뜬 마음으로 갔는데, 정작 VIP 대접을 받는 사람은 따로 있었어요.
그들은 무대 위에서 삶의 경험과 실천을 나누던 사람들이었어요.
예수님도 비슷하게 말씀하십니다.
단순히 초대받는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 실천하는 사람이 진짜 VIP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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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이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밖에 없다” (29-32절)

“이 세대는 악하니 표적을 구하되 요나의 표적밖에 보일 것이 없나니…”

사람들은 계속해서 “증거를 보여 달라”, **“기적을 보여 달라”**고 요구했어요.
하지만 예수님은 **“요나의 표적밖에 없다”**고 하십니다.
✅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죽음과 같은 시간을 보내고 다시 살아난 인물이었죠.
👉 예수님도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실 것을 상징합니다.
기적은 이미 충분합니다.
믿음은 더 이상의 쇼나 퍼포먼스가 필요 없는 것이라고 말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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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화: “기적을 봐야 믿나요?”

예전에 한 친구가 그랬어요.
“진짜 하나님이 살아 계시면 로또 1등 되게 해주면 믿을게!”
하지만 그 친구는 로또에 당첨돼도 또 다른 기적을 요구했을 거예요.
믿음은 이미 받은 은혜와 증거를 깨닫고 반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바로 그 증거예요.
더 이상 다른 사인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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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몸의 등불은 눈이다” (33-36절)

“네 몸의 등불은 눈이라 네 눈이 성하면 온 몸도 밝을 것이요…”

여기서 ‘눈’은 우리의 마음 상태, 시각, 관점을 의미해요.
✅ 내가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지, 어떤 관점으로 세상을 해석하는지에 따라 내 삶이 빛나기도 하고 어두워지기도 합니다.
👉 밝은 눈은 선한 것을 보고,
👉 어두운 눈은 악한 것만 바라봅니다.
결국 예수님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지금 너는 어디를 바라보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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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용과 결단: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자”

우리가 요즘 너무 바쁜 일상에 치여 있다 보면, 세상만 바라볼 때가 많아요.
뉴스에서는 불안한 이야기만 들리고, SNS에서는 비교하게 되는 삶이죠.
하지만 오늘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믿음의 눈을 들어 내 빛을 바라보라.”
내가 예수님을 바라보면,
내 삶도, 내 생각도, 내 마음도 밝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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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화: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어릴 적 교회에 가면 스테인드글라스가 너무 예뻤어요.
햇빛이 들어오면 다양한 색으로 반짝였거든요.
그런데 한 번은 흐린 날 보니까 칙칙하고 어두운 색만 보였어요.
빛이 들어와야 진짜 아름다움이 드러나는 거예요.
우리 삶도 같아요.
예수님의 빛이 들어오면, 나라는 존재도 반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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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문

“주님, 오늘 저희가 주님의 말씀을 듣고 삶으로 지키는 복된 자 되게 하소서. 세상의 어둠에 빠지지 않고, 주님의 빛을 따라 살아가는 눈을 허락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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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정리

• ✔️ 복은 예수님과 가까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것이다.
• ✔️ 요나의 표적, 예수님의 부활이 이미 우리에게 충분한 증거다.
• ✔️ 우리의 ‘눈’을 밝게 하자. 믿음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고, 주님의 빛 안에서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