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예화/두려움, 근심, 걱정

🌿설교예화 - 걱정2

땅콩로이 2025. 3. 20. 09:45

🌿 2. 헛간에 숨겨둔 걱정

농부가 있었습니다.
그는 씨를 뿌리고 나면 늘 걱정을 했습니다.
_"비가 안 오면 어쩌지?"
_"벌레가 다 먹어버리면 어쩌지?"
"혹시 병이 돌면 올 한 해 다 망하는 거 아냐?"

그런 걱정 때문에 밤잠도 못 자고, 밭에 나가서 씨앗이 잘 자라고 있는지 몇 번이나 땅을 파보고 또 덮어주고 했습니다.
그러다 결국 씨앗이 상해버렸습니다.

하루는 마을 어른이 와서 말했습니다.
"너는 좋은 씨앗을 심었고, 할 일을 다 했는데 왜 계속 걱정만 하느냐?
씨앗은 스스로 자라게 되어 있다. 네가 걱정한다고 더 자라지 않는다."
그때서야 농부는 마음을 놓고, 밭에 맡기고 편히 잠을 자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가을이 되자 풍성한 수확을 얻었죠.

👉 “그런즉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33)

걱정은 씨앗을 지키는 게 아니라, 오히려 상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 맡기고 믿음으로 기다리는 게 가장 좋은 돌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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