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예화/믿음, 확신

🌿 설교예화 - 믿음2

땅콩로이 2025. 3. 18. 11:06

🌿 ‘아버지의 손을 믿다’

어느 날, 한 마을에 큰 화재가 났습니다. 불길은 순식간에 온 마을을 집어삼켰고, 사람들은 허겁지겁 대피했습니다. 그런데 한 집의 2층에서 작은 아이가 창문으로 얼굴을 내밀고 울부짖고 있었습니다.

아래에서는 아버지가 두 팔을 벌리고 외쳤습니다.
“얘야! 아빠가 여기 있다! 뛰어내려! 아빠가 받아줄게!”
하지만 아이는 두려움에 떨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아빠, 아무것도 안 보여요! 너무 무서워요!”
자욱한 연기 때문에 아래는 보이지 않고, 그저 까만 어둠뿐이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가 다시 외쳤습니다.
“괜찮아! 너는 나를 못 봐도, 아빠는 너를 보고 있어. 어서 뛰어내리렴!”

아이의 눈에선 눈물이 흘렀지만, 그는 아버지의 목소리를 믿고 결국 뛰어내렸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품에 안겼습니다. 아버지는 아이를 단단히 안아 들고 무사히 대피할 수 있었지요.


🌿 묵상 포인트
우리 인생도 그럴 때가 많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고, 두렵고 불안할 때.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볼 수 없어도, 우리를 보고 계시고, 결코 놓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그분께 뛰어내릴 용기를 낼 때, 하나님은 당신의 품으로 우리를 안전하게 안아주십니다.

👉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히브리서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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